본문 바로가기
주정뱅이

LG 트위스 29년숙성 아와모리 소주 개봉

by ReRoW 2023. 11. 21.
반응형

전설의 우승 축하주 아와모리의 탄생

이 미신적인 행동은 1994년 야구팀에 진심이었던 당시 LG 구본무 회장이 1994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중인 LG 트윈스의 스프링 캠프에 방문하여 오키나와 지역 특산 주인 '아오모리 소주'를 사면서 올시즌 우승을 하면이 술로 건배하자는 제안을했고, 그해 LG 트윈스는 한국 시리즈를 우승을 합니다. '아와모리 소주'의 좋은 기운을 다시 이어가고자 1995년 전지 훈련에서도 구본무 회장은 아와모리 소주 3통을 준비 하였지만, 모두다 알다시피 LG트윈스는 2022년까지 29년간 우승을 하지 못하고있다가 2023년 드디어 우승을하여 '아오모리 소주'를 개봉할수있습니다.(일단축하)

LG트윈스 이미지
출처 : LG트윈스 공식

오키나와 아와모리 소주

과거 일본 오키나와 양조장마다 누룩이 달랐지만 세계2차대전 당시에 오키나와가 전쟁터로 변하여 대부분의 양조장의 누룩이 소실되었지만 소수의 양조장에서 누룩을 살려내어 주변 오키나와 양조장에게 전파를하여 한두종류의 누룩으로 술을 빗었지만 양조장마다의 누룩 비율과 각종 재조공법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로 그중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주인 아오모리는 일본에서도 가장 오래된 증류주로 일본 소주의 전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로 하얀 누룩으로 술을 빛는 일본 소주와 달리 아오모리는 태국 남미를 원료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흙 누룩으로 쌀을 발효시킨 뒤 다시 증류가 과정을 한번 거쳐서 만들어진다. 오키나와 지역이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석회암 재질의 지역이라 주로 태국산 안남미로 수입해하여 이를 활용해 자신들의 전통주에 도입한 한다. 이때 쌀을 씻어서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쪄서 사용하는데 옛날 가마에서 찌는 것과 회전식 드럼을 쓰는 방법이 있다. 또한 검은 누룩 즉 흙 누룩만을 사용해야하고, 고온 다습한 오키나와의 기후에서 쌀을 원료로한  술이 상하지 않고 발효가 진행되도록 흙 누르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와모리 소주는 이후 일반적인 증류 과정을 거쳐 43도 정도의 원주를 얻게 되고 이것이 여과 숙성 과정을 거치면 아와모리는 다양한 향과 맛이 난다. 특유의 깊은 풍미와 바디감이 충분한 아모리에서부터 풀릇한케릭터강한 아와모리. 이처럼 숙성 방법에도 조금만 변화를 줘도 맛이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아와모리소주

전통숙성방법

아오모리는 전통적인 숙성 방법이 유명한데 가장 오래된 술의 숙성 중에 증발하거나 마시게 되어 줄어든 양을 두 번째로 오래된 술로 보충하고 또 두 번째 오래된 술에 줄어든 양은 세 번째로 오래된 술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디테일한 방식이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래된 술과 새로운 술을 조금씩 섞어 가면서 본래의 맛을 최대한 유지시키면서 숙성시킨다는 점에

와인숙성방법인 솔로라 방식과 유사하지만 솔로라방식은 전부 연결된 통에서 자체 순환을 하지만 아오모리는 수동으로 보충한다는게 다르다. 이렇게 숙성된 아와모리 중에서 "3년이 안 된 것신주"라부르고 "3년 이상된것쿠스 혹은 코슈" 라고한다. 아와 모리의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증류시 술에서 거품이 끌어오르는 모습으로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유력하다.

출처 : LG트윈스 공식

마실수는 있는술

LG 우승 이후 2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술이 다 증발했다더라, 못마신다더라 카더라 통신들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알콜도수 40도 이상의술에서는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여 유통기한이 없다. 우리가 아는 몇십년된 위스키와 같이 아와모리 소주 또한 오래숙성한 술일수록 명주 취급을 받으니 그 술맛은 상상보다 뛰어날꺼 같다. 1995년당시에는 3통을 준비하였지만 1/3씩 증발하여 증발을 최소한으로 할려고 한통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구본무 회장은 당시 가격으로 8천만 원 가량의 로렉스 시계를 준비하여 한국 시리즈 MVP 차지하는 LG 선수에게 주겠다는 공약까지 걸었는데요 참고로이 시계의 현재 가격이 2억이 호가한다고하니..이번 한국스리즈 MVP인 오지환 선수에게 이시계가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반응형

'주정뱅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문편#11 맥주 에일,라거,페일,IPA 한방정리  (0) 2023.11.02
입문편#10 한국 전통민속주  (0) 2023.10.02
입문편#9 데낄라  (0) 2023.10.01
입문편#8 럼(Rum)  (0) 2023.09.28
입문편#7 보드카  (0) 2023.09.25